농업인력 수급 부족 해결 기대
강원 정선 임계농협은 농협 유통센터에서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해결하기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임계농협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농촌지역의 고령화 및 농업인력 감소로 인해 일손부족 현상이 심각해짐에 따라 농촌인력 수급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 농촌고용인력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7000만 원을 확보해 부족한 농촌의 인력 문제 해결 및 인건비 안정화를 위해 만들어졌다.
임계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는 구직자들이 농촌에 머물며 일할 수 있도록 실습·안전교육 등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교통비, 숙박비, 안전교육, 보험료 등을 추가 지원한다. 농가는 농작업자에게 인건비를 지급하면 된다.
손재우 조합장은 “농촌 고령화와 코로나19 장기화로 농번기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농가에 인력을 중개하고 구직자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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