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갈비·예당 붕어찜·민물어죽 등 방문객 줄이어
예당호 출렁다리·음악분수 둘러본후 맛집 발길
예당호 출렁다리·음악분수 둘러본후 맛집 발길
충남 예산군이 먹방의 성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최근 방송 프로그램과 유튜버들의 각종 ‘먹방’에 관내 맛집이 잇따라 소개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대표 먹거리로는 예산 소갈비, 예당 붕어찜, 예당 민물어죽, 삽다리 곱창, 수덕사 산채정식, 예산 장터국밥, 예산국수, 광시 한우 등 8미가 있다.
최근 방송에서 관내 한우 소갈비와 어죽, 중화요리, 디저트 등 다채로운 음식과 관광명소가 소개되면서 전국의 미식가들을 예산으로 이끌고 있으며 방송에 소개된 식당들은 주말마다 길게 줄이 늘어서는 진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예산장터 곳곳에 자리한 국밥집에도 긴 줄이 늘어서고 있으며 예산국수를 사려고 줄을 서는 풍경도 더 이상 낯설지 않다는 설명이다.
또 봄을 맞아 관내 주요 관광지 방문객이 크게 늘어나는 가운데 특히 군의 대표 관광지인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를 둘러본 뒤 예당호의 민물어죽과 붕어찜, 민물새우튀김 등을 맛보려는 손님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잇따르는 먹방 열풍으로 우리 군 맛집과 명소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철저한 위생관리 속에 일정한 맛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도 관리에 나서고 아름다운 관내 관광명소들의 유지 관리를 위해서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예산/ 이춘택기자
cht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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