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당진시, RE100 산단 조성 '본궤도'
상태바
당진시, RE100 산단 조성 '본궤도'
  • 당진/ 이도현기자
  • 승인 2022.04.18 16: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달 중앙정부 타당성 검토 의뢰
생산유발효과 1조5419억원 기대
RE100 산단 위치도. [당진시 제공]
RE100 산단 위치도. [당진시 제공]

충남 당진시가 신재생에너지만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RE100 산업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이달 중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중앙정부의 타당성 검토와 함께 중앙투자심사, SPC법인 설립 출자 타당성 검토 등의 추진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에따라 산업단지가 들어서는 곳은 송산면 가곡리 541번지 일원(총면적 50만2839㎡)으로 산업시설 39만3000㎡(78%), 지원시설 5400㎡(1%), 공공시설 10만4000㎡(21%)로 토지이용이 계획돼 있다.

총사업비 1300억 원을 투입해 분양가를 최소화해 우량기업은 물론 시의 지속가능한 미래 발전을 선도할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며 배치 업종은 재생에너지 생산을 담당할 전기·가스·증기 및 공기조절 공급업과 전기장비 제조업, 자동차·트레일러 부품 제조업 등이다.

시는 RE100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직·간접적 생산 유발효과는 1조5419억 원으로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7711억 원, 취업 부분에서는 2874명의 유발효과가 있어 향후 시에 미치는 경제 파급효과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시는 특히 RE100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이 녹색프리미엄제,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구매, 제3자 PPA 등 재생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탄소중립 실현, 고용창출 등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장창순 신성장산업과장은 “향후 중앙투자심사와 출자 조례 제정, 법인(SPC) 설립출자 등의 행정절차를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국도 38호선 및 지방도 633호선을 활용함으로써 주변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송산2일반산업단지 등 인근 산단과 연계한 산업클러스터를 형성해 살기좋은 도시 당진의 이미지를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당진/ 이도현기자 
dh-lee@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