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까지 오디션 참가 신청
KT&G장학재단이 한국메세나협회, 세계발레지도자협의회와 함께 무용(발레) 분야 청소년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문화예술 장학생을 2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18일 KT&G장학재단에 따르면 문화예술 장학사업은 청소년 인재들을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하는 예술가로 성장시키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KT&G장학재단과 한국메세나협회는 2016년부터 무용, 음악, 전통예술, 미술 분야 장학생을 선발해 1인당 연간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엔 총 40명의 장학생에게 2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발레를 전공한 학생들이며 오는 27일까지 이메일(ballet@mecenat.or.kr)을 통해 오디션 참가신청서와 시범 동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1차 심사에 합격한 지원자는 오는 5월 공개 오디션을 거쳐 최종 장학생으로 선발된다.
한편 KT&G장학재단은 KT&G가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경영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2008년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사회‧경제적 이유로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국내외에서 다양한 장학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지난 4월에도 중·고교 상상장학생을 선발해 7억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재단설립 이후 지금까지 수혜를 받은 학생들은 모두 9,700여명에 달하며, 누적 지원 금액은 375억원 규모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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