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장성철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19일 "반려동물 공공화장장을 건립, 운영하겠다"고 공약했다.

장 예비후보는 이날 정책 논평을 내고 "제주도에는 반려동물 화장터가 없어 불법 이동화장업체가 기승을 부릴 개연성이 높다"며 "신뢰할 수 있는 반려동물 공공화장장 건립·운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제주지역에 유기동물이 급증하고 있다"며 "현재 운영중인 동물보호센터 1곳만으로는 유기동물을 보호하는데 역부족이다"며 "추가적으로 제2 동물보호센터를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지사가 되면 동물복지 계획을 수립하고, 그 속에 반려동물을 위한 세부 과제들을 촘촘하게 마련하겠다"며 "윤석열 당선인이 약속한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 정책 등과 연계해 반려동물 복지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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