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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친형·형수 보험 논란 모두 사실일까...박수홍 측 재수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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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친형·형수 보험 논란 모두 사실일까...박수홍 측 재수사 요청
  • 박문수 기자
  • 승인 2022.04.19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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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친형·형수 보험 논란 모두 사실일까...박수홍 측 재수사 요청(사진=박수홍 소속사 제공)
박수홍 친형·형수 보험 논란 모두 사실일까...박수홍 측 재수사 요청(사진=박수홍 소속사 제공)

박수홍 재수사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일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따르면, 박수홍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에스 노종언 변호사는 앞서 불거졌던 박수홍을 향한 보험, 루머가 모두 사실이라고 밝혔다.

먼저 “보험금의 경우 질병 사망 5억1000만원, 상해 사망 6억1000만원이 보장금액이지만 질병 사망과 상해 사망이 양립할 수 없으므로 최대 수령액 총액은 6억1000만원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악플러가 형수의 절친이라는 점에 “악플러가 올린 내용이 허위사실로 판명됐음에도 불송치 결정을 받은 이유는 형수에게 들은 이야기가 진실이라는 생각을 하고 글을 올렸다고 진술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박수홍 측은 “현행법에 따르면 허위사실임을 ‘인지’하고 상대방을 비방할 ‘목적’을 갖고 있어야 명예훼손이 성립된다. 과실이라도 허위사실임을 인지하지 못했다면 명예훼손이 성립되지 않는다”며 “제보자의 말을 믿었다는 진술만으로 고의성이 없었다는 이유가 성립되면서 불송치 되는데, 이같은 법체계는 다시 검토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현재 악플 관련 수사는 박수홍 형수에 대한 소환 조사까지 이뤄졌다.

그러나 최근 경찰이 이에 대한 불송치 결정을 내리면서 박수홍 측이 이의제기를 했고 검찰에서는 재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홍 측은 “불송치 결정이 내려진 것에 대해 박수홍도 몹시 안타까워했다”며 “마음을 추스르고 재수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부연했다.

앞서 유튜버 이진호는 18일 자신의 유튜브 영상을 통해 "박수홍의 형수 이모씨가 결혼 전 한 보험사에서 보험설계사로 있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씨는 지인 상당수를 보험업계로 이끌 만큼 보험 관련 경력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보험에 대해 잘 아는 인물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와중에 이 같은 제보가 왔고, 지인을 통해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박수홍의 명의로 가입된 보험 8개 모두 치밀하게 설계돼 있었다. 한두 개 보험사에서 다 가입한 게 아니고 다수의 보험사에서 각각 하나씩 가입돼 있었다. 형수가 있던 보험사 보험에도 가입돼 있었다"고 전했다.

또 "형과 분쟁 이후 가족은 모두 친형의 편에 서고 있다. 아버님과 어머님 모두 그렇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박수홍은 어머니를 걱정하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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