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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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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본격 추진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22.04.1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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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나다움놀이터' 상주 '엔이에스티' 등 13개팀 선발
활동비·컨설팅 등 지원···"활력 넘치는 지역으로"
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는 2022년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돌입했다.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은 행정안전부와 도가 공동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단체를 발굴하고 육성해 지역내 자원과 연계한 아이디어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지역 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도모한다.

전국에 140개 팀을 선정하는 이번 사업에서 경북도는 총 13개 팀이 선발됐다.

올 11월까지 약 7개월 동안 청년문화 조성을 위한 전시·공연 개최, 코로나블루 관련 심리상담 프로그램 운영, 지역 청년 네트워크 형성, 지역 자원을 활용한 제품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사업내용을 보면 영천 ‘나다움놀이터’ 팀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들을 위해 지역 내 관광지를 이용한 스몰웨딩을 진행한다.

연극전공 배우들로 구성된 상주의 ‘엔이에스티’ 팀은 지역의 문화예술 진로를 희망하는 청년 인재를 양성하고 버스킹 공연을 통해 수준 높은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경산의 치유농업공동체 ‘토담토담’ 팀은 코로나블루 현상을 호소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텃밭을 가꾸며 자연치유 프로그램 운영하고 지역청년들의 네트워크 활성화를 도모한다.

의성의 ‘쓸모’ 팀은 지역 내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개선과 재활용을 위한 브레인스토밍을 진행하고 폐자원을 활용한 제품을 제작해 전시한다.

도는 이들에게 800만원의 활동지원비와 컨설팅, 온라인 홍보, 멘토링 연계 등 활동 지원에 나서는 한편, 올 10월 청년공동체별 활동결과에 따른 성과를 평가해 우수 청년공동체를 선정·포상할 계획이다.

하대성 도 경제부지사는 19일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직접 구상한 아이디어를 지역과 연계, 폭넓게 추진하여 활력 넘치는 지역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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