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협력강사 117명 배치 협력 수업 전개
경북교육청은 4월부터 12월까지 올해 공모를 통해 희망하는 초등학교 97교에 ‘1수업 2교사제’ 협력강사 117명을 배치해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1수업 2교사제’는 두 명(주교사, 협력강사)의 교사가 협력해 모든 학생이 학습에 적극적으로 참여토록 유도하는 정책으로 잠재적 부진학생 맞춤형 지원을 위한 ‘수업 내 지원’ 모델 개발 및 일반화를 목적으로 선도학교와 일반학교로 나눠 운영한다.
선도학교는 학년군 단위로 2~3명의 협력강사를 지원하고 일반학교는 협력강사 1명을 배치해 필요한 학급을 지원하게 된다.
현장에 배치된 117명의 협력강사는 이달부터 초등학교 1~2학년(국어수학)과 3~6학년(국어수학영어) 교과를 중심으로 정규 수업 시간에 주당 14시간 이내의 협력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지도를 돕는다.
주요 역할은 학습지원 대상학생 기초학력 향상 지원, 학습 습관 형성, 수업 집중 및 분위기 형성 등을 통해 담임교사를 조력한다.
선도학교를 신청한 한 교사는 “올해는 2명이 증원된 3명의 협력강사를 지원받게 됐고 운영 첫해에 만들어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담임교사와 협력강사의 사전 협의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협력 수업 모델이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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