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 도전 선언
김돈곤(더민주·사진) 충남 청양군수 예비후보는 20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선거 필승을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민선 7기 청양군이 나아갈 방향을 설정했기 때문에 애초 설계자가 그 사업을 순조롭게 이어갈 때 모든 사업의 성공 가능성이 배가된다”며 재선 도전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지난 4년간 최선을 다했으며 대다수 군민들께서 저에 대해서 ‘편 안 가르고 깨끗하게 일 많이 했다’는 평가를 하고 계신다”면서 “일머리를 알고 열정 가득한 군수가 민선 8기 청양군의 살림을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자신의 가장 큰 성과로 공모사업 유치를 꼽았다.
그는 “지난 4년간 151건 3600억 원이 넘는 공모사업을 유치했다”고 밝힌 뒤 “전국 200여 자치단체 중 2000억 원 이상 공모 유치에 성공한 지자체는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인구 3만여 명에 불과한 우리 청양이 이 위대한 일을 해낸 것”이라면서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에만 도전했기 때문에 단 한 것의 탈락도 없이 모두 성공한 것이며 이는 기적 같은 일”이라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지금까지는 씨를 뿌리고 묘목을 기르는 시기였다”면서 “그 나무가 제대로 뿌리를 내리고 열매를 맺게 하려면 그동안 무슨 일을 어떻게 해왔는지 앞뒤 진행 과정을 잘 아는 군수가 필요하고 비전과 철학, 방향성이 분명한 군수가 필요하다”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내세웠다.
[전국매일신문] 청양/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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