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는 시의 문화·관광 분야 활성화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최근 새롭게 개장한 도내 주요 관광지 및 문화, 해양레져 선진지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은 시가 기존에 현장중심 소통강화를 위해 추진하던 ‘현장톡톡’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벤치마킹은 김상영 부시장과 담당 부서 직원들이 원주 간현관광지, 양양 서피비치, 강릉 아르떼뮤지엄 3개소를 방문해 시설 견학 및 이용현황 등에 대해 살폈다.

벤치마킹에선 현장 견학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시의 브랜드 가치 제고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적합한 도입시설 확인 및 논의가 이뤄졌다.

이와 관련해 시는 최근 높아진 서핑에 대한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망상해변 일원에 서핑비치를 조성하는 만큼 이번 견학을 통해 망상 서핑비치를 이국적 풍광을 갖춘 시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관광지로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망상 서핑비치는 망상동 168-1번지 일원, 총사업비 15억 원의 민간투자로 진행되며 내달 개장될 예정이다.

김상영 부시장은 “이번 벤치마킹을 토대로 시에 접목가능한 분야를 분석해 앞으로 조성하는 관내 주요 관광시설에 도입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예정이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직원들의 아이디어 도출과 권역별 주요 선진지 벤치마킹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동해/ 이교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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