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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전기차·수소차 충전소 입지 62곳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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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전기차·수소차 충전소 입지 62곳 적합"
  • 이일영기자 
  • 승인 2022.04.20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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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차량 충전 인프라 입지 분석
성남시청사 전경.
성남시청사 전경.

경기 성남지역에 전기차와 수소차 충전소 입지가 65곳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설치장소는 분당지역 역세권 등 59곳이, 수소차 충전소는 현재 설치된 중원구 갈현동 등 3곳이 적합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시는 전날 ‘가명정보를 활용한 친환경 차량 충전 인프라 분석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최근 7개월간 시와 티맵모빌리티, SK㈜ C&C가 가명정보 결합으로 개발한 친환경 차량 충전 인프라 분석 모델과 62곳을 최적 입지로 선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입지 분석에는 시의 가명 처리된 16만5000건의 거주민 차량 등록정보와 주차·충전소 정보, 인구분포를 비롯해 티맵의 전기차 충전소 정보와 방문 구역, 주요 시설물, 주행 정보 등 1960만 건의 가명정보가 활용됐다.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인 SK㈜ C&C는 이들 정보를 결합해 찾아낸 전기차 충전소 최적 입지(59곳)는 지역 등록 차량(38만대) 중에서 오는 2024년까지 전기차로 전환할 가능성이 큰 수요 군 등을 예측해 분석한 결과물이다.

주변 충전시설을 고려했을 때 대형병원 일대 등 15곳은 우선 설치가 필요하고 체류시간이 짧은 음식점·카페 밀집 지역은 급속 충전기 설치가 필요하다는 분석도 나왔다.

수소차 충전소는 장거리 이동, 설치 용이성, 안전성 등을 종합 분석해 현 갈현동 외에 수정·분당지역 각각 1곳을 최적 입지로 꼽았다.

[전국매일신문] 이일영기자 
leei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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