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이동권 대책이 미흡하다며 21일 오전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한 가운데 출근길 혼잡이 잇따라갔다.
이날 오전 9시30분께 3호선 교대역에서는 출근길에 오른 시민들로 더딘 거북이 걸음을 이어갔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전장연의 지하철 시위로 오전 7시 40분께부터 지하철 2·3호선 양방향 열차 운행이 지연됐으나 3호선 운행은 8시 50분께, 2호선 운행은 9시 28분께 정상화됐다"며 "다만 배차간격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국매일신문] 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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