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의회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제272회 임시회가 진행된다.

21일 윤창근 의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개회식에 이어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72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을 의결했다. 이후 상임위원회별로 조례 및 일반의안 등 40건을 심사하고 25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한다.

윤창근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회기를 끝으로 제8대 후반기 의회는 공식 의사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2020년 7월 후반기 원 구성 후 지난 1년 10개월 동안 SNS를 통한 시민과의 소통과 공감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과 미디어 소통방 구축, 기후 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특위 운영, 시민과 함께하는 개원 30주년 행사와 프로그램 진행, 32년 만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의한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 전문인력 채용 절차 진행 등 풀뿌리 민주주의의 도약과 자치분권 2.0 시대의 토대를 마련할 크고 작은 성과를 이루어냈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와 마스크 착용을 제외한 거의 모든 제한이 사라지면서 일상 회복이 본격화되고 있지만 팬데믹 기간 경제활동이 봉쇄돼 양극화, 불평등 문제가 심화되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경제적 피해 회복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신속한 추경 편성과 지원이 절실하며 신용등급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 대한 대책도 함께 마련되도록 집행부에서 노력해줄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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