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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ACL 조별예선 3차전 우라와 레즈 상대로 1대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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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ACL 조별예선 3차전 우라와 레즈 상대로 1대0 승리!
  • 박문수 기자
  • 승인 2022.04.22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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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가 21일 오후 11시 태국 부리람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 우라와 레즈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2022 F조 조별예선 3차전 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대구는 이날 3-4-3으로 경기에 나섰다. 제카, 안용우, 정치인이 공격수로 나서 우라와 레즈의 골문을 노렸고, 케이타, 라마스, 이진용, 황재원이 미드필더로 나섰다. 골키퍼로는 오승훈이 나섰으며, 김진혁, 정태욱, 조진우가 수비라인을 구성했다. 벤치에는 홍정운, 이원우, 장성원, 이용래, 김희승, 오후성, 김태양, 이근호, 최영은이 대기했다.

양 팀은 전반 초반부터 중원에서 치열하게 싸웠다. 안용우는 빠른 돌파 이후 슈팅 기회를 가져가며 득점을 노렸고, 라마스 역시 중거리 포를 쏘아 올리며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대구는 수비 간격을 촘촘히 가져가며 상대에게 쉽게 공간을 허락하지 않았다. 전반 17분 좋은 패스를 이어받은 정치인의 슛이 골대를 향했지만 아쉽게 빗나갔다. 좋은 기세를 이어가던 대구와 상대의 몸싸움이 점점 거칠어지며 경기가 과열되었지만, 득점 없이 0대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대구의 공격이 휘몰아쳤고, 팽팽하던 경기의 승부는 곧바로 대구 쪽으로 기울었다. 후반 8분 케이타가 라마스가 내준 패스를 왼쪽에서 올렸고 제카가 헤더골로 연결시키며 경기는 1대0이 됐다. 

대구는 이후 안용우 대신 장성원을 투입하며 측면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상대 우라와도 곧장 공격을 퍼부으며 여러 차례 기회를 노렸지만, 오승훈이 선방으로 막아내며 골대를 지켰다. 대구는 이후 정치인, 이진용, 제카 대신 이근호, 김희승, 김태양을 투입하며 추가골의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대구는 추가 득점 없이 경기를 1대0 승리로 마쳤다.

대구의 다음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24일(일) 오후 8시 태국 부리람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우라와 레즈와의 조별예선 4차전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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