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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 분산에너지 3개 신사업에 5년간 881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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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 분산에너지 3개 신사업에 5년간 881억 투입
  • 제주취재본부/ 양동익기자
  • 승인 2022.04.24 10:1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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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에너지 기술개발사업 신규 지원 대상에 선정
제주도청사 전경
제주도청사 전경.

제주형 분산에너지 신사업이 5년간 집중적으로 추진된다.

24일 제주도에 따르면 그린수소 실증 및 신재생에너지 출력제어 해소를 위한 제주형 분산에너지 관련 3개 사업이 제1차 에너지 기술개발사업 신규 지원 대상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해당 사업에 올해부터 2026년까지 국비 499억원과 민자 392억원 등 총 881억원이 투입된다.

우선 도는 12.5㎿급 신재생에너지와 연계한 대규모 그린수소 실증 기술개발사업(P2G: Power to Gas)에 5년간 622억 원을 투입한다.

P2G는 전기에너지로 물을 분해해 생산한 수소를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기술이다. 다시 말해 남아도는 신재생에너지로 수소를 생산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를 저장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위해 한국남부발전을 중심으로 14개 기관과 업체가 참여해 4개의 수전해 시스템을 만든 뒤 잉여전력을 활용해 그린수소를 생산한다. 

이렇게 생산된 수소는 수소충전소, 수소차량 등에 보급한다.

또 출력 제한 신재생에너지 발전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전력을 히트펌프 등을 통해 열로 변화해 사용하는 P2H(Power to Heat) 기술개발 4개년 사업에 135억원을 투입한다.

P2H는 냉난방 부문을 전력화하는 기술로, 이 사업에는 제주에너지공사를 중심으로 총 8개 기관·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1차산업·관광산업, 병원과 같은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전기에너지를 활용해 생산한 열에너지를 공급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전기차 배터리 활용 스테이션 구축 및 스마트 충·방전 시스템 개발 실증사업(P2M: Power to Mobility)에 4년간 총사업비 124억원을 투입한다.

P2M은 전기에너지를 배터리 등에 저장해 운송 부문을 전기화하는 기술로서 전기차 스마트 충전을 통해 수요 반응 서비스를 제공해 전력수급 안정화에 기여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전문 기업인 그리드위즈를 중심으로 총 10개 기관과 업체가 참여해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한 충전스테이션을 구축하고, 전기차 3천여 대를 모집해 출력제어 시간에 충전하고 전력 부하 시간에 방전하는 기술을 검증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제주취재본부/ 양동익기자
waterwrap@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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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경 2022-04-25 08: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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