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도사동두꺼비재능기부단’은 최근 올해 두 번째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4~8호까지 주거 취약 다섯 가구에 대해 집수리 및 나눔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봉사활동은 독거노인가구, 복지긴급지원대상자, 다문화 가정 등을 대상으로 도사동 주민자치위원과 행정복지센터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여해 도배·장판, 조명·싱크대 교체 및 대청소를 하여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선물했다.

이와 함께 도사동 주민자치회는 지역 내 도깨비공원도 새롭게 정비했다.

방치됐던 공원에 잡초제거 등을 해 깔끔하게 정리 후 철쭉, 수세미를 식재했다. 

김선중 도사동 주민자치회장은 “소외된 이웃도 살피고 주민들이 이용할 공원도 정비하는 등 다양한 봉사를 통해 우리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노력했고 많은 이웃분들이 고마워하시는 모습에 더욱 보람됐다”고 말했다.

박정모 시 도사동장은 “소외된 이웃을 항상 살피며 도움을 주는 모습이 각박한 요즘 시대에 훌륭한 귀감이 되어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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