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산하 글로벌문화·언어체험교육원이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사관 연계 문화체험캠프'를 연다.

24일 교육원에 따르면 4∼5월에는 독일 문화원과 미국 대사관이, 9∼11월에는 일본 문화원과 독일 문화원, 뉴질랜드 대사관이 참여한다.

대상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로 대사관 특별 초청 강사들과 교육원 소속 9명의 영어 원어민 보조교사가 함께한다.

독일의 마이바움 및 노래, 미국의 브로드웨이 뮤지컬과 소수민족, 일본의 다양한 전통문화, 뉴질랜드의 하카 댄스와 부족 문양 등을 소개하고, 전통춤이나 노래를 배우는 등 체험 중심 활동이 진행된다.

김장균 교육원장은 "참여국들과 7월 중 업무협약을 체결해 문화체험캠프가 지속적인 교육활동으로 정착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홍상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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