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오전 11시부터 운영 재개
전남 여수시가 코로나19로 잠정 중단했던 오동도 음악분수 운영을 전날부터 재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 음악프로그램 10곡을 추가하고 노후 부품을 교체하는 등 재가동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최신가요, 인기 드라마와 영화 OST 등 총 30곡의 음악 프로그램에 맞춰 12종의 분수가 2012가지 모습으로 연출했다.
음악분수는 평일 오전 11시(주말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30분 간격으로 15분간 가동될 예정으로 오는 10월 31일까지 일 15회에서 17회 운영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오동도에 시원하고 생동감 넘치는 음악분수를 재가동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에게 위로과 힐링의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수/ 윤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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