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영 대전 유성구청장 예비후보는 24일 육군 군수사령부 이전 공약을 내세웠다.
김 예비후보는 “육군 군수사령부 이전으로 새로운 복합문화센터와 쾌적한 주거공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현재 군수사령부 부지는 유성구 반석동에 총 78만6780여㎡(23만평)규모이다.
육군군수사령부는 2007년 2월 부산에서 대전으로 이전한 후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반면 수시로 헬기가 뜨고 내리는 소리 등으로 주민들이 소음에 시달리는 등 주민들과의 분쟁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어 이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김 후보는 “군수사의 이전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현재 이전 가능한 최적지로 자운대를 꼽으며 군수사령부가 이전할 만큼의 부지가 조성되어 있어 충분히 가능하다”고 했다.
군수사령부 부지에는 주거공간 및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해 문화, 예술이 한곳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공간의 활용과 연구단지에 근무하는 젊은이들에게 주거공간을 마련하여 젊은이들이 유입시킴으로써 유성 인구 증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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