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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1인가구 맞춤형 지원정책’ 집중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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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1인가구 맞춤형 지원정책’ 집중 추진
  • 임형찬기자
  • 승인 2022.04.25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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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가구의 30.3% 차지…매년 증가세
안심마을보안관·안심홈 4종세트 지원·스위트 홈 서비스 등 추진
은평구 청사 전경
은평구 청사 전경

서울 은평구는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는 1인가구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1인가구 맞춤형 지원정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구의 1인 가구 비율은 2020년 기준 전체 가구의 30.3%인 5만 7000가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2016년 기준 4만 4000가구에서 매년 늘어나고 있다.

구는 이 같은 증가에 발맞춰 올해 83억원을 투입해 5대 분야, 38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기적인 관리 운영을 위해 11개 관계부서를 TF 조직으로 구성하고 안전,건강,주거 등 5대 분야에서 1인가구 집중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안전 분야에서는 생활안전 강화를 위해 ▲안심마을보안관 운영 ▲여성 1인가구 ‘안심홈 4종세트 설치·지원’ 등을 시행한다.

건강 분야는 ▲방문건강관리사업 ▲건강증진사업 등을 활용해 1인가구 건강을 챙기고, 주거 분야는 ▲1인가구 주거환경개선 ‘스위트홈’ 서비스 제공 ▲1인가구 청정 홈 케어 사업 등 1인가구 주거안정을 지원한다.

고립·경제 분야는 ‘은평구 가족센터’에서 ▲상담 ▲교육 및 여가문화 프로그램 ▲사회적 관계망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1인가구의 생활역량강화와 사회 관계망 확장을 꾀한다.

인프라 분야에서는 ▲1인가구 지원센터 기능 강화 ▲1인가구 정책수립을 위한 실태조사 등을 실시해 1인가구를 위한 인프라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김정남 가족정책팀장은 “1인가구의 불안해소와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1인가구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을 발굴해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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