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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인사청문회 반쪽 개회…민주・정의당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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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인사청문회 반쪽 개회…민주・정의당 불참
  • 이신우기자
  • 승인 2022.04.25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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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간사 강병원 의원 "맹탕 청문회" 청문일정 연기 재차 요구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25일 오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불참한 가운데 '반쪽 자리 청문회'로 개회했다.

한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는 25~26일 이틀간 예정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청문회 보이콧 사유로 한 후보자 측의 '불성실한 자료 제출'을 이유로 들었다.

민주당과 정의당은 전날 국회에서 "필수적인 자료가 없는 상태에서 청문회를 진행한다면 국민들이 고위공직자를 검증하라며 국회에 위임한 권한이 유명무실해진다"며 한 후보자의 청문회 연기를 요구했다.

민주당 간사인 강병원 의원만 청문회장에 입장해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맹탕 청문회가 될 것"이라며 자료 제출 관련 비판을 하고 청문 일정 연기를 재차 요구한 뒤 퇴장했다.

한편 이날 오전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민주당과 정의당이 일정 연기를 요청한 데 대해 "자료제출 미비를 핑계 삼고 있지만, 사실상 윤석열 정부 내각의 첫 인사청문회를 파행으로 몰아넣어 기선 제압을 하겠다는 심산"이라고 비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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