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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찻사발축제,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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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찻사발축제,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만나요"
  • 문경/ 안병관기자 
  • 승인 2022.04.2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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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문경새재 야외공연장 일원서 개최
도자기 명장 소통형 참여프로그램도 운영
[문경시 제공]
[문경시 제공]

경북 문경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명예축제인 ‘2022 문경찻사발축제’를 오는 30일부터 내달 8일까지 9일 간 문경새재 야외공연장 일원과 온라인에서 동시에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24회를 맞이하는 문경찻사발축제는 ‘찻사발에 담긴 천년의 불꽃’이란 주제로 기획전시, 도예명인들의 특별전시, 랜선마켓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올해는 봄 향기 가득한 5월의 문경새재에서 문경도자기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축제를 준비 하고 있다.

먼저 ‘문경도자기 명품전’을 통해서는 전통의 맥을 이어온 문경 사기장 39인의 명품 39점 등 문경도자기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이 전시된다. 또한 전통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제19회 전국찻사발 공모대전’의 수상작 10점, 역대수상작 18점 등 102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특별전시관’에서는 지난 해 10월 작고한 도예명장 천한봉 선생 추모전과 대한민국 찻사발 200인 초대전이 진행된다.

올해 문경찻사발축제는 작품 전시 외에도 문경 도자기 명장들이 도자기를 직접 제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궁금한 부분을 설명해 주는 소통형 참여프로그램 ‘사기장의 하루’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준비했다.

또한 축제의 백미인 ‘문경찻사발 명장명품경매’와 문경도자기 특별할인판매 프로그램인 ‘랜선번개마켓’도 마련했다.

고윤환 시장은 “3년 만에 오프라인 축제로 손님맞이를 준비하는 제24회 문경찻사발축제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 모두 아름다운 문경새재에서 전통도자기의 정취에 한껏 취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문경/ 안병관기자 
ahn-b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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