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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서울·경기 아파트 거래량 5개월 만에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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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서울·경기 아파트 거래량 5개월 만에 최다
  • 김윤미기자
  • 승인 2022.04.27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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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파트 매매가-전세가 격차 6억으로 벌어져
지난달 서울과 경기지역의 아파트 거래량이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서울과 경기지역의 아파트 거래량이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동산 규제완화 기대감에 지난달 서울과 경기지역의 아파트 거래량이 1401건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7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3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이날 현재 1401건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서울에서 거래량이 가장 많은 곳은 이날 현재까지 144건이 신고된 노원구로, 2월(55건) 대비 162% 증가했다.

이어 서초구가 125건으로 2월(40건) 대비 213% 증가했고, 송파구도 99건이 거래돼 전월(40건)보다 148% 늘었다.

도봉구는 2월 16건에서 3월 59건으로 269% 늘어 증가폭으로는 1위를 기록했다.

용산구도 2월 14건에서 3월 28건으로 2배로 증가했다.

경기도 역시 지난달 5776건(27일 기준)이 신고돼 지난해 10월(7892건) 이후 5개월 만에 최다 거래량을 기록했다.

재건축 기대감으로 1기 신도시의 거래량이 종전보다 많이 늘었다.

분당신도시가 있는 성남시는 지난달 258건이 거래돼 2월(108건)보다 신고 건수가 138.9% 증가했다.

일산신도시가 있는 고양시는 2월 274건에 그쳤던 거래가 3월에 538건으로 96.4% 늘었고, 평촌신도시가 포함된 안양시는 170건이 신고돼 2월(87건)보다 95.4% 증가했다.

광명시(108.8%)와 GTX 호재가 있는 동두천시(80.0%), 군포시(78.2%) 등도 거래가 많이 늘었다.

한편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와 전셋값의 격차가 6억원으로 벌어졌다.

KB국민은행 월간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2억7722만원, 전셋값은 6억7570만원으로 나타나 6억152만원의 차이가 났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5월만 하더라도 평균 매매가는 6억708만원, 평균 전세가는 4억2619만원으로 차이가 1억8090만원 수준이었다.

이는 현 정부 들어 서울 아파트 매매가가 전셋값보다 더 급격히 올랐기 때문이다.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2017년 5월 대비 올해 4월 110.4% 상승했지만, 평균 전세가는 58.5% 오르는 데 그쳤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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