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은 거금도농협과 협력 고흥햇양파를 대형유통체인과 온라인 쇼핑몰에 판매한 결과 150t 판매실적을 올렸다고 27일 밝혔다.
양파 본격 출하 시기인 3~4월에 산지거래 90%이상 성사돼야 하지만 코로나 19로 소비 부진과 가격폭락을 겪으면서 조생양파 재배면적의 10%에 해당하는 40㏊를 산지 폐기하는 등 농가는 시름을 겪었다.
이에 군은 지난달부터 대향유통, 서울 롯데백화점, LG헬로비전 홈쇼핑 등에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해 지난 21일 기준 고흥 햇양파 150t 판매 실적을 이뤄냈다.
이번 성과는 군이 대형유통체인과의 판매협약, TV홈쇼핑라이브커머스 운영, 온라인 쇼핑몰 ‘고흥몰’ 운영 등 소비성향과 패턴을 분석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라 할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고흥/ 구자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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