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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바이든-문대통령 회동 일정 협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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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바이든-문대통령 회동 일정 협의 중"
  • 이신우기자
  • 승인 2022.04.2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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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3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누볼라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기념촬영전 정상 라운지에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만나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3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누볼라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기념촬영전 정상 라운지에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만나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내달 20∼22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하는 것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과도 만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28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재임 중 상호 신뢰와 존경의 차원에서 한미 간에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 간 구체적인 회동 일정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번 회동은 바이든 대통령 측의 요청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 회동이 성사되면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재임 중 한미 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진전을 위해 양국이 기울였던 노력 등을 이야기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새 정부 출범 초기부터 한미 관계가 지속적으로 더욱 공고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5월 문 대통령의 방미 계기에 이뤄진 한미정상회담에서 판문점 선언 등을 바탕으로 대화·외교를 통한 한반도 문제 해결에 뜻을 모은 바 있다.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임기가 겹친 1년여간 한미정상회담 외에 지난해 6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11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 수차례 다자 외교 무대에 동석한 바 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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