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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루, 쓰레기·반려견 배설물 방치 의혹에 "100% 제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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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루, 쓰레기·반려견 배설물 방치 의혹에 "100% 제 잘못"
  • 한송이 기자
  • 승인 2022.04.30 1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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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루 인스타그램
가수 루 인스타그램

가수 루(본명 박현준)가 집 주변에 쓰레기 및 반려견 배설물 등을 방치해 이웃에 피해를 끼쳤다는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30일 한국경제 단독 보도에 따르면 루는 "반려동물을 케어하는 펫 시터와 가사도우미 이모님을 고용해 관리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에도 이런 문제가 생겨서 너무 죄송스럽다"고 밝혔다.

앞서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유명 가수의 아들 A씨와 같은 빌라에 살고 있다면서, A씨가 집 앞에 내놓은 쓰레기로 인한 악취로 1년간 고통받고 있다고 폭로했다. 또 반려견의 배설물을 방치했다고 주장했다.

반려견 배설물을 제때 치우지 못했다는 논란에 대해 루는 "100% 제 잘못"이라고 했다. 루는 "피해를 끼쳐서 정말 죄송하다. 펫 시터도 고용하는 등 관리에 신경 쓰고 있지만 반려인으로서 실수가 있었음을 인정한다. 반려동물을 세 마리나 키우다 보니 즉각 치우지 못했던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개를 풀어두고 키운다는 부분에 대해  "외출할 때는 전용 공간에 넣어두고, 놀아줄 때 옥상을 쓰는 것"이라면서 "테라스에 나무 데크가 있고 거기에 자물쇠를 채우는데 자물쇠가 노후돼 애완견이 직접 열고 나갈 수 있을 정도로 헐거워졌다. 나 역시 이를 개선해달라고 민원을 낸 적이 있는데 나무 데크를 통째로 바꿔야 해서 사실상 불가능하다더라"고 해명했다.

옥상에 반려견 배설물이 있다는 주장을 놓고 "내가 외출한 상황에서 반려견이 테라스를 탈출해 옥상에 배설한 경우"라면서 "바로바로 치우지 못한 점을 인정한다. 배설물 관련한 건 100% 잘못했다"고 말했다.

다만, 아버지인 가수 박강성을 향한 무차별적인 비난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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