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농협은 최근 의령군 화정면 상정이구복지마을회관에서 취약어르신 7가구의 이불을 수거하여 세탁차량을 운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의령농협 임직원봉사단 7명과 고주모봉사단 4명이 참여하여 빨랫감 수거, 직접배달, 취약어르신 가구를 방문하여 말벗 서비스 제공, 주거환경개선 봉사로 지역사랑 나눔 실천에 앞장섰다.  

수혜를 받은 화정면 상정이구에 거주하는 김모(86세)씨는 “날씨가 더워져 두꺼운 이불을 세탁해야 하는데 몸이 불편하여 엄두를 못 내고 있었는데 농협에서 세탁차량으로 세탁 및 건조까지 해줘 정말 기쁘다”며 의령농협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 화정면 구강회 면장이 참여해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해 사업을 펼치는 의령농협 임직원과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모임 회원들을 격려했다.

김용구 조합장은 “이동세탁차량 운행이 지역에 필요한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으로 조합원과 농업인들이 행복하고 생동감 넘치는 농촌을 되찾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의령/ 최판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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