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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2만84명…사망 83명·위중증 46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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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2만84명…사망 83명·위중증 461명
  • 김윤미 기자
  • 승인 2022.05.02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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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병상 가동률 25.5%
오늘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84명 늘어 누적 1천729만5천733명으로 집계됐다. 
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84명 늘어 누적 1천729만5천733명으로 집계됐다. 

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만명대로 내려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만84명 늘어 누적 1천729만5천73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가 2만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월 4일(2만7천435명) 이후 87일 만이다. 또 지난 2월 1일(1만8천334명) 이후 90일 만에 가장 적은 하루 확진자 수가 나왔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3만7천771명)보다 1만7천687명 적다. 1주 전인 지난달 25일(3만4천361명)보다 1만4천277명, 2주 전인 지난달 18일(4만7천730명)보다 2만7천646명 각각 적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 수는 461명으로 전날(493명)보다 32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는 오미크론 유행 이후 하루 최대 1천300명대까지 치솟았다가 지난달 30일(490명)부터 사흘 연속 4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방역당국과 연구기관들은 위중증 환자 수가 이달 셋째 주 후에는 300명대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고 있다.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은 이날 0시 기준 25.5%(2천749개 중 700개 사용)로, 전날(24.9%)보다 0.6%포인트 올랐다.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치료하는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32.3%다.

입원 치료 없이 자택에 머무는 재택치료자는 31만9천777명으로, 전날(36만1천741명)보다 4만1천964명 줄었다.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의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은 2만8천809명이며, 나머지는 자택에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일반관리군이다.

사망자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83명으로 직전일(81명)보다 2명 늘었지만, 전날까지 1주일간 평균(106명)보다는 20명 이상 적다.

연령별 사망자는 ▲80세 이상 55명 ▲70대 10명 ▲60대 13명 ▲50대 3명 ▲20대 2명이다.

전체 누적 사망자는 2만2천958명이고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정부는 확진자 수와 위중증 환자, 사망자 수 감소세가 뚜렷하고 의료체계도 비교적 안정적이라고 판단해 이날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산책로, 등산로는 물론 야외에서 이뤄지는 체육수업이나 결혼식, 지하철 야외 승강장, 놀이공원 등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다만 밀집도가 높고 함성 등으로 침방울이 퍼질 위험이 높은 50인 이상 집회, 행사, 공연, 스포츠경기 관람 등 경우에는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2만58명, 해외유입 26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5천341명, 서울 2천653명, 인천 908명 등 수도권에서 8천902명으로 44.4%다.

해외유입까지 더한 확진자는 지역별로 경기 5천341명, 서울 2천653명, 경북 1천514명, 경남 1천185명, 전남 995명, 전북 926명, 인천 911명, 광주 886명, 충남 878명, 대구 864명, 강원 753명, 충북 705명, 부산 693명, 대전 675명, 제주 433명, 울산 411명, 세종 254명 등이다.

지난 26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8만349명→7만6천775명→5만7천460명→5만568명→4만3천286명→3만7천771명→2만84명으로 일평균 5만2천328명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는 총 3만3천396건의 진단검사가 진행됐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8%(누적 4천454만8천155명)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64.5%(누적 3천312만5천257명)가 마쳤다.

5∼11세 소아의 1차 접종률은 1.6%다. 4차 접종률은 4.1%이고, 60대 이상 연령층의 경우 인구 대비 14.6%가 4차 접종을 마쳤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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