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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3' 충격 결말로 종영...시즌4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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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3' 충격 결말로 종영...시즌4 나오나?
  • 박문수 기자
  • 승인 2022.05.02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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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3' 충격 결말로 종영...시즌4 나오나?(사진=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3' 충격 결말로 종영...시즌4 나오나?(사진=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3'가 마무리됐다.

1일 밤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3'(극본 피비(Phoebe, 임성한)·연출 오상원, 이하 '결사곡3')의 마지막 회가 방송됐다.

'결사곡3' 마지막 회에서는 독보적 임성한 월드의 최종판답게 상상 초월 사건들이 연속적으로 터졌다. 송원(이민영 분)과 집으로 돌아왔던 서반(문성호 분)은 아버지(한진희 분)에게 사피영(박주미 분)만 차별하는 것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아버지는 사피영이 임신 중임을 밝혀 오해를 풀었다.

박해륜(전노민 분)은 다시 만난 남가빈(임혜영 분)에게 거절 당했고, 신유신(지영산 분) 앞에서 신기림(노주현 분)에게 일부러 밀가루와 탄수화물을 자주 먹여 죽음에 이르게 한 사실을 고백했던 김동미(이혜숙 분)는 결국 정신병원에 입원했다.

저승사자는 송원에게 데려갈 사람이 있으며 자신들이 나타나면 한 달 안으로 누군가가 죽는다고 예언했지만, 오히려 평화로운 날들이 계속돼 의문을 자아냈다. 병원에서 임신을 확인한 이시은(전수경 분)이 이를 서반에게 알렸고, 기뻐한 서반이 아버지에게 이시은의 임신을 털어놓자 감동한 아버지는 눈물을 흘렸다.

검사를 해도 나오지 않는 고통에 힘들어하던 부혜령(이가령 분)은 임신한 간호사의 배를 보고 성별을 맞히는가 하면, 판사현(강신효 분)과 아미(송지인 분)가 다정하게 있는 환상을 보고 의심하는 이상행동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저승사자들에게 아기 때문에 이승을 못 떠난다고 했던 송원은 서반의 차 옆자리에 탄 채 저승사자들이 돌팔이 같다고 지적하며 은근히 서반의 죽음을 바랐다는 뜻을 내비쳐 충격을 안겼다.

판문호(김응수 분)가 부혜령의 이상 행동을 의심한 가운데 꼬마동자(서우진 분)를 발견한 부혜령이 "꼬마야, 이름 뭐야"라고 해 소름을 유발했다. 서동마(부배 분)는 사피영이 출산 후에 입을 옷을 사러 백화점으로 갔다. 순간 서동마 옆에 얼굴이 뭉개진 혼들이 나타났다. 이어 벽 패널이 무너지면서 서동마는 피범벅이 된 채 응급차에 실려 갔다. 그 찰나 사피영은 출산을 했고, 판사현과 아미는 거품 목욕을 하며 키스를 나눠 파국의 서사 끝을 알렸다.

'결사곡3'에서는 이혼한 사피영과 이시은, 부혜령의 재혼이 중심이 됐지만, 다음 시즌이 예고되는 듯 보였다.

'결사곡3'의 최종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0.4%를 기록했다.

제작진 측은 “‘결사곡3’에 보내준 시청자분들의 뜨거운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결사곡3’는 피비(Phoebe, 임성한) 작가만이 할 수 있는 과감한 시도였다. 무엇을 상상하든 상상 그 이상의 드라마로 ‘결사곡3’를 기억해주시길 바란다”라는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과연 이 시리즈는 언제쯤, 어떻게 결말이 지어질까?

한편,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4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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