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인재육성에 1억원 통 큰 기부
올 1월에도 1000만원 기탁…지금까지 1억 1000만원 출연
올 1월에도 1000만원 기탁…지금까지 1억 1000만원 출연
경남 하동군과 아무런 연고가 없는 기업가가 하동 미래 인재육성을 위해 1억원이라는 거액의 장학기금을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김해에서 토목건축공사 등을 전문으로 하는 ㈜윈앤윈건설 젊은 사업가 조용진 대표.
(재)하동군장학재단은 조 대표가 최근 군수 집무실을 찾아 미래 인재육성에 써달라며 장학기금 1억원을 이양호 이사장에게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조 대표는 앞서 지난 1월에도 1000만원을 기부해 지금까지 1억 1000만원 출연하며 명예의 전당 12번째 다이아몬드 회원으로 가입돼 인재 육성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조 대표는 “실패를 두려워 도전하지 않으면 큰 꿈을 이룰 수 없으며 하동의 청소년들이 용기 있는 도전으로 하동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양호 이사장은 “많이 가졌다고 결코 기부로 이어지진 않는다는 것을 잘 알기에 거액의 장학기금을 기탁해 준 조 대표에게 감사드리며 알프스 하동의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키우고 꿈을 이루는 올해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하동/ 임흥섭기자
imhs@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