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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개선...안전예산 20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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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개선...안전예산 200억 투자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22.05.02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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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환경 개선·첨단 안전장비 도입 등 추진
[한국조폐공사 제공]
[한국조폐공사 제공]

한국조폐공사가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안전 최우선 문화 정착 및 안전 관련 예산 확대 등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2일 공사에 따르면 반장식 사장은 안전사고 없는 사람중심 안전기업 정착이라는 경영방침을 통해 안전관리실을 안전관리처로 승격해 안전 전담조직을 대폭 강화한다.

또한 수시 현장점검활동을 통해 모범사례를 발굴해 현장에서 포상하는 등 안전문화 정착에 각별한 관심을 쏟고 있다. 

반 사장은 올 들어 여섯 차례에 걸쳐 화폐, ID, 제지본부 등 현장을 방문해 특별안전점검을 벌인 바 있다.

특히 올해 안전 및 보건 부문 예산을 작년에 비해 10% 늘린 200억원을 투입해 위험물 보관 창고 신축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공사는 화폐제조 과정에서 다양한 화학물질들이 사용되면서 화학물질의 안전한 보관 및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보고 경북 경산 화폐본부에 위험물 보관 창고를 신축해 화학 물질별로 개별 보관 및 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작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끼임 사고를 근절하기 위해 끼임 방지용 보호구를 개발해 보급하기로 했다. 

현장 사고 유형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이 끼임 사고인데 보호구 개발 및 보급이 이뤄질 경우 부상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중과실 안전 수칙 제정,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을 위한 외부 컨설팅, 직원들의 건강을 위한 헬스케어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제도 개선에도 나설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안전 교육에 VR을 활용해 임직원들의 안전 마인드를 고취하고 있다. 

한편 공사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도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에서 안전 최우선 경영에 따른 안전조직 및 투자 확대, 협력업체의 안전 활동 지원, 중대재해 12년 연속 0건 달성, 노사합동 안전문화 확산 등 안전경영체제 개선노력을 높게 평가받아 작년 대비 2단계 상승한 B등급을 달성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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