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는 2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전관예우와 이해충돌, 회전문 인사 등 각종 의혹에 대해 해소에 집중했다.
한덕수 후보자는 이날 오전 김앤장 회전문 의혹에 대해 "저는 요청을 받아 갔지만 김앤장 등 법률회사 등이 새로운 수요가 있는 부분이 있다 생각하고 특히 국제, 국내정책 이해 등 서비스 수요가 늘고 있기에 정부의 경험을 가진분들이 다른 곳 등등 많이 로펌에서 일을 하고 있다고 보고 한마디로 법률회사가 법률에 더해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분들에 의한 국제경제, 통상 등에 대한 얘기를 듣고자 하는 수요가 많아졌고 저도 김앤장에 가는 하나의 목적은 해외 투자 유치와 경제를 설명하고 소위 공공외교를 하는 것에서 크게 다르지 않다고 이렇게 봤다"고 말했다.
한덕수 후보는 "제가 하는 일에 전체적인 공공요소와 크게 배치되지 않는다. 자신 행동이 개인적인 특정 케이스에 관여가 됐거나 한 건도 없고 후배 공무원들에게 전화 했거나 부탁한 바도 없기 때문에 이행충돌이나 전관예우 문제가 일어나고 있다고 전혀 인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덕수 후보자는 "국민의 눈높이로 보면 제가 송구스러운 측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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