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호 인천 남동구청장은 2일 “오는 6월 1일 제8회 지방선거에 남동구청장으로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구청장은 이날 구청 브리핑실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바랐던 지지자들과 구민들께는 죄송한 마음이지만 수많은 시간, 밤잠을 설쳐가며 나아갈 때와 물러날 때를 고민한 끝에 내린 결론”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2006년 구의원을 시작으로 2010년 시의원, 2014년 시의원 재선, 2018년 구청장에 이르기까지 자신을 믿고 당선시켜준 구민여러분과 당원 동지께 머리 숙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소회를 내비쳤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