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준 강원 정선군수는 2일 “정선군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행복한 정선 건설”을 위해 재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군수는 이날 군청에서 기자회견(사진)을 열어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위기 상황에서도 행복을 전하는 와와버스 운행 버스완전공영제 시행, 희망택시, 장애인 콜택시 등 맞춤형 교통복지 실현, 부채 없는 군 예산 오천억 시대 마련, 세 번의 도전 정암사 수마노탑 국보 승격, 군민들과 함께 투쟁해 2045년까지 폐특법 연장으로 안정적인 폐광지역개발기금 확보, 가리왕산 올림픽 문화유산 보전 결실, 실버에티켓 발행, 희망빨래방 운영 등 소외계층과 어르신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복지서비스 제공, 전국 최초 유치원·초·중·고교생 친환경 무상급식과 고교수업료 전액 지원, 무료교복·체육복 지원 등은 공직자와 군민 성원의 값진 노력의 결실”이라고 밝혔다.

최 군수는 “길고도 짧았던 지난 4년은 눈부신 성장의 시작을 알렸지만 ‘희망찬 아침, 평온한 저녁, 행복한 정선’을 완성하기엔 빠듯한 기간이었고 아직도 가야할 길이 남았다”고 말했다. 이어 “완전한 성장 궤도로 진입하기 위해선 군정의 연속성과 일관성이 필요하다”며 “중단 없는 정선 발전과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최고의 도시를 만들기 위해 민선 8기 정선군수 재선에 도전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그는 “계속해서 향후 4년간 올림픽문화유산을 활용한 국가정원 지정 및 권역별 광역 정원 조성을 추진해 정선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원도시로 만들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강원랜드 매출 총량제 등 규제철폐(복합리조트 사업 확대)를 이끌어 어려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선 민선 8기가 가장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민선 8기에는 행복한 정선의 미래를 위해 더욱더 군민의 날개를 활짝 펼쳐야 한다”면서 “9개 읍·면을 문화예술의 거리, 탄광문화촌, 아리랑 거리 조성 등 지속적이고 차별화된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비롯해 임대주택 건설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 등 중장기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정선은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눈에 띄게 달라질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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