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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섬마을 비상소화전함 설치...주민 생명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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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섬마을 비상소화전함 설치...주민 생명 지킨다
  • 여수/ 윤정오기자
  • 승인 2022.05.0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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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개 기관 업무 협약, 섬 마을 ‘화재 지키미’
화정면 5개 마을 6개소에 설치…하반기엔 여자도에 2개소 추가 예정
화정면 적금도 ‘섬마을 비상소화전함’ 준공식. [여수시 제공]
화정면 적금도 ‘섬마을 비상소화전함’ 준공식. [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가 민관협력사업으로 화정면 적금도에 ‘섬마을 비상소화전함’을 설치하고 지난 2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여수시,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 여수소방서, 미평종합사회복지관 등 4개 기관 관계자와 화정면 이장, 마을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섬마을 비상소화전함’은 소방서가 없는 섬마을에 화재 발생 시 주민 스스로 초기에 진화할 수 있도록 장비를 지원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4월부터 화정면 5개 마을(상하화도, 월호도, 제도, 적금도) 6개소에 비상소화전함을 설치 완료했다.

하반기에는 여자도 2개소에 비상소화전함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한국남동발전 신윤오 본부장은 “비상소화전함이 화재로부터 취약한 섬마을을 지키는 화재 지키미로 자리매김해 뿌듯하다. 사용될 일이 없길 바라지만 행여나 화재 발생 시 긴급하게 사용해 아름다운 섬의 모습이 오래도록 보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수/ 윤정오기자 
sss29969928@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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