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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적금으로 세종 청년자립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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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적금으로 세종 청년자립 돕는다
  • 세종/ 유양준기자 
  • 승인 2022.05.0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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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만원씩 3년간 적립시 동일 금액 매칭
"안정적 자산형성·자립기반 마련 지원"
세종시청사 전경.
세종시청사 전경.

세종시가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세종 청년적금 사업’을 시작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취·창업한 청년이 매월 15만원 씩 3년간 저축하면 시도 동일 금액을 매칭·적립해 만기 시 적립금 1080만원과 이자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예를 들어, 개인이 월 15만원 씩 3년(36개월) 간 적립하면 본인이 적립한 540만원과 시가 동시 지원한 540만원이 더해져 1080만원을 받게 되며, 여기에 적립금 이자로 최고 연 3.3%(22.5.3.기준) 금리까지 지급된다. 

3년 간 꾸준히 만기 적립할 경우 540만원 이상의 금액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자격은 공고일 기준 세종시에 6개월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 취·창업 청년으로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단, 건강보험에 가입된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 중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를 충족해야 하며, 오는 6월 중순 쯤 소득이 낮은 순으로 1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적금사업에 최종 선정된 청년은 결정 통지일로부터 2주 이내 비대면으로 통장을 개설한 후 첫 달부터 월 15만원씩 납입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일하는 청년들이 이 사업을 통해 안정적으로 자산을 형성하고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청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다양한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yjyou@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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