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진주시, 도심환경 개선·원도심 활성화 총력
상태바
진주시, 도심환경 개선·원도심 활성화 총력
  • 진주/ 박종봉기자 
  • 승인 2022.05.03 16: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주대첩광장 조성사업 본격화
1만9870㎡ 규모 총 940억 투입
진주시청사 전경.
진주시청사 전경.

경남 진주시는 천년고도 문화예술 도시로서의 자부심과 침체된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진주성 촉석문 앞 진주대첩광장 조성사업을 본격 착수했다.

또 도심 속 흉물로 방치됐던 옛 영남백화점을 철거하고 다목적 아동복지센터로 재탄생시키기로 했다.

진주대첩광장 조성사업은 진주성 촉석문 앞 일원의 부지 1만9870㎡에 연면적 6382㎡의 지하 1·지상 1층 규모의 역사공원 조성사업으로 총사업비 940억 원의 예산을 들여 내년 준공을 목표로 시행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사업 부지에서 진주성 외성의 유적이 발굴됨에 따라 시는 유적 발굴 구간과 유구가 확인되지 않은 지상의 전 구간을 역사공원과 문화 활동공간으로 변경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사업 공종의 특성에 맞게 발굴유적과 연계한 지상의 역사공원 조성과 지하주차장 등의 설치 계획을 단계별로 수립해 공사 일정에 차질 없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도심 속 흉물로 방치됐던 옛 영남백화점은 지난해 말 건물 철거를 시작해 지난 2월 5층 규모의 지상부 철거 작업을 완료하고 시 다목적 아동·복지센터로 재탄생한다.

이 센터는 249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7078㎡ 규모의 건축물로 건립된다.

영유아놀이체험실, 어린이건강꿈동산, 장난감은행, 작은도서관 등의 아동복지시설과 성북동 행정복지센터 그리고 80면의 공영주차장이 들어설 계획이다.

시는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던 옛 영남백화점을 철거하고 특색 있는 콘셉트의 다목적 아동복지센터로 재탄생시킴으로써 지역별 균형 있는 아동복지체계를 구축함은 물론 주차 공간을 제공해 도심환경 개선과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