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이 10년 만에 싸이의 새 앨범에 참여하게 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4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싸이, 성시경, 전소연, 이승윤이 함께하는 ‘공연의 민족’ 특집으로 꾸며진다.
성시경과 싸이는 각각 발라드계와 댄스계를 대표하는 가수이자 동시에 ‘공연의 신’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성시경은 매년 5월 감성을 촉촉하게 적신 ‘축가’로, 싸이는 여름만 되면 흥과 물로 흠뻑 적시는 ‘흠뻑쇼’로 관객들을 만나왔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성시경은 싸이 6집 ‘뜨거운 안녕’에 이어 10년 만에 싸이의 새 앨범에 참여하게 된 비하인드를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어서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 3년 만에 ‘축가’ 콘서트 준비 중인 근황을 공개한다. 성시경은 “무대에 서면 감동받을 것 같다”라고 벅찬 소감을 밝힌다.
또 성시경은 관객들과 콘서트로 만나지 못하는 동안 유튜브 활동을 해왔다고. 특히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하는 먹방 콘텐츠로 높은 조회 수를 기록 중인 성시경은 자신만의 먹방 비결을 ‘라스’를 통해 낱낱이 공개할 예정이다. 이어 과거 방송에 출연해 온 몸이 파랗게 질린 사연을 들려준다. 성시경의 이야기에 스튜디오가 폭소했다는 후문이다.
싸이는 최근 발표한 9집 앨범의 다양한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그는 타이틀 곡 ‘That That’을 함께 작업한 방탄소년단 슈가부터 성시경, 크러쉬, 헤이즈, 제시, 타블로, 수지 등 화려한 라인업을 언급해 눈길을 끈다. 이어 싸이는 신곡 ‘That That’의 격렬한 안무를 선보인다.
또 싸이는 자신을 긴장하게 만드는 뜻밖의 라이벌이 있다고 고백해 시선을 강탈한다. 그는 “치열하게 경쟁할 것”이라고 선전포고를 선언, 라이벌의 정체가 누구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날 싸이와 성시경은 ‘라디오스타’에서 ‘감동이야’ 듀엣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여기에 두 사람의 무대를 빛내줄 얼굴이 클라이맥스에 깜짝 등장한다고 해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이날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