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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정창수 전 양구군 의원, 4선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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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정창수 전 양구군 의원, 4선 도전
  • 양구/ 오경민기자 
  • 승인 2022.05.0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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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년간 이어져 온 민주당적 정리
2009년부터 국토 정중앙역 건립(현재 양구역사)유치 위한 5분자유발언으로  예지능력 돋보여

정창수 강원 양구군 전의원(59)이 오는 제8회 6.1 전국동시 지방선거 기초의원 나선거구(국토정중앙면, 동면, 해안면, 방산면) 무소속 후보로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혔다.

정 전의원은 지난 2006년부터 2014년까지 3선(민주당)을 한 의원으로서 이번에 4선(무소속)을 도전한다.

정 전의원은 본지와 전화 인터뷰를 통한 출마의 변에서 "7일 지방선거에 기초의원으로 출마하기 위해 민주당적을 정리했습니다. 시원섭섭한 마음과 함께 만감이 교차합니다. 물은 엎질러 졌고, 돌이킬수 없습니다. 막차를 타고 새출발을 하지만 초심의 결기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누군가는 정치에 입문하기 위해 당적을 갖는데 저는 다시 정치에 입문하기 위해 당적을 버려야 하는 현실입니다. 운동화 끈을 더욱 조이겠습니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정 전의원은 12년간 기초의원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것은 "서울-속초 동서고속화철도에서 현재의 양구역사 유치를 위해 지난 2009년 양구군의회에서 5분 자유발언(본지 2009년 11월9일자 6면 게재)"이라고 밝혔다.

그는  5분자유발언에서 '동서고속철도사업 추진을 바라만 볼 것인가'의 제목으로  동서고속 철도의 양구군 경유와 국토 1번지 국토 정중앙역 건립(현재 양구역사)을 위해 집행부에서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주문한 바 있다.

이번 출마계획으로는 접경지역 민·군 상생의 특수성을 살려 번영의 자유와 평화의 시대를 개척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임당초, 대암중(6회), 양구종고(24회), 강원대 사화학과를 졸업, 육군상병으로 복무만료를 하고 제18대 총선 민주당 양구군 정당사무소장, 제6대 후반기 양구군의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

8일 현재 양구군 나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3명, 국민의힘 2명, 무소속 1명 등이 예비후보자로 등록돼 있다.

[전국매일신문] 양구/ 오경민기자 
og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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