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2022 빌보드 뮤직 어워즈' 시상식에 불참한다.
9일 가요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빌보드 시상식 현장에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그래미 어워즈'와 함께 미국 대중음악계 3대 시상식으로 꼽힌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7년 빌보드 시상식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를 수상한 이래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수상에 성공했다.
시상식 주최 측이 발표한 방탄소년단의 후보 명단은 톱 듀오/그룹,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톱 빌보드 글로벌 아티스트/미국 제외, 톱 셀링 송, 톱 빌보드 글로벌 송/미국 제외, 톱 록 송 부문이다.
특히 '톱 셀링 송' 부문에서는 '버터'(Butter)와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두 곡이 후보에 올라 수상 후보 기준으로는 7개에 달해 자체 최다 후보 기록이다.
방탄소년단이 수상할 경우 영상으로 소감을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내달 10일 새 앨범 '프루프'(Proof)를 발매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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