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파주시, 여성안심 귀갓길 LED 벽화길 조성 눈길
상태바
파주시, 여성안심 귀갓길 LED 벽화길 조성 눈길
  • 파주/ 임청일기자 
  • 승인 2022.05.09 17: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전한 보행 환경 제공·시민 행복감 노력
경기 파주시는 여성안심귀갓길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야당역 인근에 주민들과 함께 LED벽화를 설치했다. [파주시 제공]
경기 파주시는 여성안심귀갓길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야당역 인근에 주민들과 함께 LED벽화를 설치했다. [파주시 제공]

경기 파주시는 여성안심귀갓길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야당역 인근에 주민들과 함께 LED벽화를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LED 벽화 설치지(야당동 192-39)는 경의선 야당역 3번 출구에서 나와 마을로 들어가는 초입으로 주민들이 많이 다니는 장소이나 야간에 조명이 어두워 그간 안전사고 발생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또한 야당역 주변 일대 상업시설이 대거 들어오면서 방범 강화의 필요성도 제기된 곳이다. 이에 지난 1월 파주경찰서(생활안전과), 운정3동 행정복지센터(마을공동체팀), 마을 통장, 야당동 상가번영회 회장단 등 주민들과 여러 차례 간담회를 가졌다.

특히 LED벽화 디자인 시안은 주민이 제안했으며 ‘들 가운데 못이 있어 야당’이라는 지명이 유래된데 착안해 ‘맑은 연못’과 ‘옛날에 달이 밤길을 비춰줬으니 변화하는 달 모양’을 담아 벽화를 제작했다.

또한 벽에 새겨진 ‘삶이 즐거운 야당마을’ 문구는 주민들이 제안한 것으로 주민들의 온라인 투표로 선정됐으며 시의 시화인 코스모스도 벽화에 담아 스토리 텔링 형식의 입체감 있는 LED 벽화를 설치했다.

지난달 21일 벽화설치를 위해 마을 통장, 상가번영회 회원, 운정3동 행복마을관리 활동가 등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콘크리트 벽을 말끔하게 도색했다.

우은정 여성가족과 과장은 “어두운 골목길을 환하게 밝혀 시민들에게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고 누구나 걷고 싶은 거리로 시민들에게 행복감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파주/ 임청일기자 
imci@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