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전남도 '닥터헬기' 환자 이송 2500명 돌파
상태바
전남도 '닥터헬기' 환자 이송 2500명 돌파
  • 남악/ 권상용기자 
  • 승인 2022.05.10 15: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도가 지난 2011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하늘을 나는 응급실’ 전남 닥터헬기가 환자 이송 2500명을 돌파했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가 지난 2011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하늘을 나는 응급실’ 전남 닥터헬기가 환자 이송 2500명을 돌파했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가 지난 2011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하늘을 나는 응급실’ 전남 닥터헬기가 10년 7개월 만에 환자 이송 2500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남닥터헬기는 응급의료 취약지역 응급환자의 이송과 치료를 위해 119 상황실이나 의료기관 요청 시 전문의를 포함한 응급의료 종사자가 탑승해 출동한다.

전남응급의료정보센터 측은 “이송했던 2500명의 위중한 응급환자와 함께하면서 늘 긴장과 급박한 상황의 연속이었고 힘에 부칠 때도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지난 2020년 3월 12일 하늘에 떠 있는 닥터헬기 안에서 출산이 이뤄지기도 하는 등 이송 중 기적의 사례도 있었다. 

이송 2500회 돌파를 기념해 전날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문금주 행정부지사는 닥터헬기 계류장을 방문해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운항사 관계자와 의료진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문 권한대행은 “닥터헬기 운항으로 취약지역 중증 응급환자의 생존율이 획기적으로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취약지 응급환자 생명을 든든히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남악/ 권상용기자 
ksy@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