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워홀의 명작으로 꼽히는 할리우드 여배우 매릴린 먼로 초상화가 1억9천504만 달러(약 2천500억 원)에 팔렸다.
로이터 통신과 AFP 통신은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크리스티 경매에서 '샷 세이지 블루 매릴린'이 수수료를 포함해 이 가격으로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공개 경매 방식으로 팔린 20세기 미술작품의 가격 중 최고가라고 AFP통신은 전했다.
경매가는 1억7천만 달러(약 2천172억 원)이고 나머지는 수수료다.
앞선 최고 기록은 파블로 피카소의 작품인 '알제의 여인들'로, 2015년 1억7천940만 달러(약 2천300억 원)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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