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산청군, 법평·송계지구 자연재해 정비사업 추진
상태바
산청군, 법평·송계지구 자연재해 정비사업 추진
  • 산청/ 박종봉기자 
  • 승인 2022.05.10 16: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법평교·송계교 2024년까지 재가설
총 사업비 141억원 투입…기능 개선
[산청군 제공]
[산청군 제공]

경남 산청군은 총 사업비 141억원을 투입해 생비량 법평·송계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재난안전 예방사업 관련 특별교부세 21억원을 확보해 올해 다양한 재난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교세 활용 사업은 생초면 계남리 원계남 세천정비, 산청읍 내리 한밭마을 침수예방사업, 생비량면 화현리 사대 세천정비, 신등면 율현리 율현 세천정비 등 4개 사업이다.

이외에도 생초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법평·입덕문·봉두지구 재해위험지구 정비, 신아·동당·동의보감촌 급경사지 정비 등 각종 자연재해 예방사업을 추진하는 등 재난안전은 물론 주민 편의 증진에도 힘쓰고 있다.

대상인 법평교는 길이 123m의 잠수교로 적은 강우에도 차량통행 제한 등으로 통행 및 고립피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하천범람으로 잠수교를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의 안전과 생명의 위험이 상존하는 노후된 교량으로 재가설이 시급하다.

송계교(160m)도 경간장(교대와 교각, 또는 교각과 이웃 교각 사이의 거리)이 짧고 홍수위선 아래에 있어 하천 범람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법평교와 송계교를 오는 2024년까지 재가설 할 예정이다.

또 연결도로 및 접속도로, 호안정비를 추가 실시해 교량 및 도로의 기능, 미관을 개선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지역 주민의 소중한 생명, 재산과 직결되는 사업인 만큼 각별한 관심을 갖고 사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산청/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