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최근 일주일 간 영유아 가정 1700명을 대상으로 ‘금천둥이 온텍트 樂 페스티벌’을 실시했다.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가정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양육 관련 부모교육 ▲블랙라이트 인형극 ‘미운오리새끼’ ▲가족뮤지컬 ‘넌 특별하단다’ ▲감염병 예방 보드게임 ▲축하케이크 만들기 체험활동뿐만 아니라 참여 인증샷과 N행시 짓기 이벤트 등으로 영유아 가정의 관심과 참여로 성황리에 마쳤다.
행사에 참여한 영유아 부모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됐지만, 아직은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조심스럽다”며 “어린이날을 맞아 안전하고 편하게 아이와 함께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3월 새길과학놀이터(시흥3동 소재) 개관에 이어 4월 아이세상놀이터(시흥점, 독산점) 운영을 재개해 영유아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공동육아방 운영, 부모자녀 프로그램 및 부모교육, 육아상담 지원, 찾아가는 장난감도서관 등 앞으로도 다양한 양육지원 프로그램을 계속해 운영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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