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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성광진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대전세종 노동인권협회와 정책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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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성광진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대전세종 노동인권협회와 정책 협약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22.05.10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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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광진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는 전날 진심캠프에서 대전·세종 노동인권협회와 정책협약식을 개최했다. [후보 제공]
성광진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는 전날 진심캠프에서 대전·세종 노동인권협회와 정책협약식을 개최했다. [후보 제공]

성광진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는 전날 진심캠프에서 대전·세종 노동인권협회와 정책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정책협약식은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와 증진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열었다.

양측은 ▲노동인권교육 시행계획 매년 수립·시행, ▲노동인권 교육 자료 개발·보급, ▲노동인권 교육에 관한 교원 연수 시행, ▲관련기관과 연계해 학생 노동인권 상담과 통합 체계 구축, ▲중학교 이상은 연 2시간 이상, ▲특성화고등학교는 학기당 2시간 이상 노동인권교육 실시를 위해 노력할 것 등을 협약했다.

구체적으로는 대전광역시, 대전시교육청, 고용노동청, 청소년 노동인권단체 등과 함께 민관 협력기구를 구성해 대전지역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를 위한 종합적인 대책과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또한 특성화고등학교부터 노동인권 담당교사를 두어 학생들의 일상적인 아르바이트 및 현장실습 상담과 구제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전문기관과 연계해 청소년 노동인권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약속했다.

청소년 노동인권 실태조사를 통해 대전 청소년 노동인권 현황, 특성화고 현장실습의 노동인권 실태 및 개선을 위한 당사자(학생, 교사, 학부모) 인식조사, 노동관계법령 인지 여부 및 학생 상담·권리구제 체계 검토 등의 정책 대안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대전시교육청 내에 노동인권 담당관을 설치하여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 등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와 증진을 위한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벌여 나가도록 노력할 것 등을 공헌했다.

대전·세종 노동인권협회 허윤지 간사는 “예산 문제로 모든 학교에서 노동인권 교육이 시행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모든 학생의 노동권이 보장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성 예비후보는 “과거에 교육노동운동을 했던 사람으로서 노동삼권의 필요성을 절감한다”면서 “가장 중요한 가치 중 하나인 노동인권을 학교에서 제대로 가르칠 수 있도록 협약 내용을 반드시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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