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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장애인 특수교육•재활치료도구 도서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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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장애인 특수교육•재활치료도구 도서관 개관
  • 이신우기자
  • 승인 2022.05.11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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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참여예산 사업 추진… 장애인 지속적 발달 촉진 재활도구 대여
특수교육‧재활치료 도구 도서관 기념 현판식. [강동구 제공]
특수교육‧재활치료 도구 도서관 기념 현판식. [강동구 제공]

서울 강동구(구청장권한대행 정환중)는 경제적인 부담과 환경적인 제약으로 재활치료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장애인 가정을 위해 ‘장애인 특수교육‧재활치료 도구 도서관’을 개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특수교육‧재활치료 도구 도서관은 올해 강동구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추진, 장애인 가족의 건강과 웃음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강동구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을 맡았다. 도서관은 해당 센터 내에 조성됐다.

도서관에서는 ▲균형보드, 슈퍼터널 등 감각통합도구, ▲트램펄린, 짐볼체어 등 심리운동도구, ▲손가락 작업훈련대, 치료용 벤치 등 작업인지도구, ▲진동마사지기, 호흡훈련 등 언어치료도구, ▲이 외 수동 휠체어, 도서 등 장애인의 지속적 발달 촉진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재활도구 대여할 수 있다.

도서관 운영을 맡은 강동구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강지향)는 동료상담, 부모교육 등을 통해 장애인 가족이 수혜자에서 다른 장애인가족을 지원하는 복지공급자로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센터에서 운영하는 긴급돌봄은 방학기간 장애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방학돌봄’과 만6세~65세미만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일상돌봄’으로 나누어진다. ‘일상돌봄’의 경우 보호자가 병원치료, 입원, 취업활동 및 교육, 결혼과 장례 등 가족행사로 부재하여 돌봄이 필요한 경우 연간 최대 64시간 장애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강동구 장애인 특수교육 재활치료도구 도서관 운영을 통해 경제적 부담, 환경적인 제약으로 재활서비스를 받지 못하던 장애인들의 2차 장애 예방과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애인 개인의 욕구와 환경을 충분히 반영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운영기관과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 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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