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빠르게 변하고 있는 대학입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지역 내 고등학생(학부모)을 대상으로 수시전형대비 진학(입시) 일대일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동진 구청장은 “대학 입시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고등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개인적으로 상담할 수 있는 진학 입시 컨설팅을 운영하게 됐다. 자신의 적성과 목표에 맞는 지원전략을 잘 설정하여 수험생과 학부모 모두 원하는 진학의 꿈을 이룰 수 있길 바란다”고 말밝혔다.

입시컨설팅은 지역에 거주 또는 학교에 재학 중인 고등학교 1~3학년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접수는 구청 홈페이지 ‘참여/인터넷접수·예약(모바일인 경우 모집/접수)’에서 할 수 있다.

신청자는 5~7월 중 희망 날짜에 컨설팅 전문기관을 방문, 상담을 받거나,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상담 받을 수 있다. 맞춤형 일대일 컨설팅으로 상담학생(학부모)이 사전에 교과, 비교과 자료를 제출하면, 전문 컨설팅 기관에서 영역별 성적 분석과 수시전형 정보를 제공하고 지원전략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1~2학년도 컨설팅 신청이 가능하다. 고교 1~2학년은 수시와 정시 중 자신에게 맞는 선택과 전략을 미리 세울 수 있도록 상담이 이뤄진다.

구는 앞으로 입시 일정에 발맞춰 정시 컨설팅도 진행할 방침이다. 정시 컨설팅은 10월 신청을 받아 11~12월 중 수험생이 원하는 날짜에 일대일로 실시하게 된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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