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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곤드레산나물축제 대면으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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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곤드레산나물축제 대면으로 연다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22.05.11 1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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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오늘부터 15일까지
다양한 산나물 저렴하게 구입
정선군청사 전경.
정선군청사 전경.

제13회 정선곤드레산나물축제가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강원 정선공설운동장 일원에서 대면축제로 개최된다.

코로나19 팬데믹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난 2019년 제10회를 마지막으로 2020년에는 축제가 취소됐으며 지난해에는 드라이브스루 위주의 축제가 개최됐다. 다시 사람들이 어울려 모이는 대면축제는 3년만이다.

군은 지난달 18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예년에 비해 준비기간이 많이 부족할 것으로 우려됐으나 군과 군곤드레산나물축제위원회에서는 서로 의견을 공유하고 협력해 대면축제와 온라인축제 2가지 경우를 모두 사전에 준비해왔기에 대면축제가 개최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청정정선의 대표 산나물인 곤드레, 곰취, 산마늘 등 다양한 산나물을 선보여 소비자들이 신선한 산나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정선곤드레 산나물축제와 병행해 봄철 산나물 팔아주기 특판행사를 진행한다.

군은 정선곤드레산나물축제 및 산나물 팔아주기 특판행사는 산채재배 농가(임업인)에게 판매 부스 및 포장재 등을 지원하여 산나물을 비롯한 우수한 농·특산물을 판매함으로써 실질적 소득증대와 전국 최고의 청정지역 정선에서 생산된 곤드레 등을 선보인다.

특히 정성껏 재배한 다양한 산나물과 특산물은 원산지 표시 및 생산자 실명표시는 물론 지역 생산 농가가 직접 특판행사에 참여해 소비자들이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청정 정선의 이미지와 함께 신뢰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정선 5일장 및 주말장과 겹치는 기간에 축제가 열리는 만큼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을 예상돼 소비자들의 안전과 원활한 차량 소통 등 안전한 행사운영을 위해 정선자원봉사단체에서 방문객을 맞이한다.

한편 이 기간에 정선 공설운동장 일원에서는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토속음식판매장도 운영된다.

김병렬 군수 권한대행은 “코로나19가 3년간 지속되면서 농가와 군민들 모두가 어려운 시간을 보내왔는데 이번 축제를 통해 관광객과 지역주민들 모두 즐기고 위로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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