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승우)은 최근 어버이날을 맞아 고령 보훈가족을 위한 특별 위문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보훈섬김이들은 상이처 또는 노인성질환 등으로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가대상자 670명의 가정을 일일이 방문해 어르신들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드리고 서울지방보훈청장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국가유공자 박모 어르신은 ‘어버이날이라도 혼자라 아무도 찾는 이도 없었다"며 "보훈청에서 매년 어버이날 카네이션도 달아주고 선물까지 주니 고맙다’며 웃었다.
이승우 청장은 "서울지방보훈청은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하신 보훈가족이 자긍심을 가지고 건강하고 명예로운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히 어르신들을 살피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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